Mighty Fine 3

WE WERE LIKE

WE WERE LIKE - 마이티파인 (Mighty Fine)음악이 필요한 순간, 멜론www.melon.com 1060나는 이 노래를 가끔 찾곤 한다. 인트로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이제는 진실로 모르겠다. 다만 덮어쓰지 못했던 그때의 감정은 기억이 난다. 음악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려 하는 건 아니다. 가짜 혹은 상상의 감정으로 연기하듯 지어낸 노래가 아니라는 내용을 기록하고 싶다. 이 노래는 내가 썼다. 후렴도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내가 소화할 수 없었다. 내 가이드 녹음을 가지고 재엽이가 제대로된 멜로디를 만들어줬다. 송케도 화음을 보탰다. 그런 과정이 가능했던 건, 당시의 우리가 이 파편을 '좋은 음악으로 완성 시켜보고 싶다'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. 내 습작..

Mighty Fine 2025.01.27

Dumb Dumb

Dumb Dumb - 마이티파인 (Mighty Fine)음악이 필요한 순간, 멜론www.melon.com Coulslaw마이티파인 검색하면 두 번째로 나오는 곡이다. 이게 발매 최신순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막판에는 마이티파인 이름으로 노래가 정말 안 나왔었구나 싶다. 이 곡을 처음에 누가 제안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. 나는 아니었고, 호리 아니면 육공형일텐데 아마도 육공형이었겠지? 아무튼 비트도 잘 고르고 나는 나름 잘 나온 곡이라고 생각한다. 홀리지를 호리라고 불렀었는데 술 먹다가 그렇게 불렀던 것 같은데...아무튼 호리가 처음 마이티파인에 들어오고 함께 하는 곡을 만들자! 해서 나왔던 것 같다. 앨범 커버는 아마 킹지의 필통을 근접샷 해서 찍었던 것 같고, 이 앨범 커버의 배경에 리릭 비디오 까지 만들..

Mighty Fine 2024.09.19

Show Them (feat. EDI)

Show Them (feat. EDI) - 마이티파인 (Mighty Fine)음악이 필요한 순간, 멜론www.melon.com 1060 블로그에 대한 계획을 나눴던 게 향수서 믹스가 끝났을 때 쯤이었는데, 드디어 첫 발을 뗀다. 무슨 곡을 먼저 시작해볼까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손에 잡히는 거 하나를 골랐다. 멜론에 마이티파인을 검색하면 가장 맨 위에 뜨는 게 "Show Them" 이라, 그냥 이걸로 시작해보려고 한다. 연도도 기억이 안난다. 슬슬 마이티파인이 끝을 향해가고 있었던 쯤이었던 거 같다. 기존 멤버 구성이 다 바뀌고, 새로운 피를 수혈(?)하고 그랬던 시기.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EDI는 마이티파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고, 나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. 주로 내가 EDI의 곡에 피처링을 하곤..

Mighty Fine 2024.09.15